[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쓰백’ 김선영/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영화사배
‘미쓰백’ 김선영/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영화사배
배우 김선영이 영화 ‘미쓰백’에서 감초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미쓰백’은 성폭행의 위기에서 자신을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자신과 닮은 아이지은(김시아)을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관객들의 자발적 상영관 확대 요청과 홍보, 관람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극 중 맛깔나는 연기로 영화에 소소한 재미와 생명력을 불어넣은 배우 김선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영은 ‘미쓰백’에서 장섭(이희준)의 하나밖에 없는 누나 ‘후남’ 역을 맡아 상아와 지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인물로 분했다. 연기 경력만 무려 20년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충무로의 베테랑 김선영은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속은 한없이 따뜻한 후남으로 관객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니 추어탕 묵을 줄 아나?” “얼굴이 이래 섹시하고, 키가 180이 넘는 상황인데” 등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기며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선영 배우님 진지한 영화에서 숨통 트이게 하는 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나오는 장면마다 백발백중. 관객들이 안 터진 장면이 없다”(트위터_ ti***), “김선영 배우 나올 때마다 웃는 얼굴 됨. 정말 행복한 웃을을 주는 배우”(트위터_ wh***), “김선영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네요”(네이버 so***), “김선영 연기 천재!”트위터_ cr***) 등 극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쓰백’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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