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아이콘/사진제공=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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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팬들의 떼창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아이콘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Malawati Indoor Stadium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 IN KUALA LUMPUR’를 개최해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났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현지 팬들의 한국어 떼창 장관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바비 팀이 ‘취향저격’을, 비아이 팀이 ‘사랑을 했다’를 불러 각각 히트곡 떼창 배틀을 벌였다. 모든 말레이시아 현지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큰 소리로 따라 불렀다. 아이콘 멤버들은 공연을 보러 온 현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이콘은 ‘BLING BLING’ ‘꼴좋다’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죽겠다’ ‘바람’ ‘이별길’ 등 앨범 대표곡과 수록곡 무대를 소화했다. 또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으로 5곡을 추가로 열창해 이날 무대에서 총 23곡을 소화했다.

아이콘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신곡 ‘이별길’ 무대를 선보였다. 찬우는 “타이틀은 이별길 이지만 꽃길을 걸으라고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도 있어요. 아이코닉 아이콘이랑 꽃길만 걸어요”라고 덧붙이며 팬 사랑을 나타냈다.

또한 현지 팬들은 다가오는 비아이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감동한 비아이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고, 아이콘 멤버들은 앵콜 무대 시작 후 팬들과 깜짝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화답했다.

아이콘은 현재 해외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9일~20일 방콕 공연, 25일, 27일에는 각각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는 11월 4일에는 싱가포르, 11월 11일 마닐라, 11월 18일 자카르타, 11월 25일 홍콩에서 해외 투어를 개최한다.

아이콘은 1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이별길’ 무대를 펼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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