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가 똘똘 뭉쳐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13일과 오는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젝스키스는 지난 달부터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공연 전날인 지난 12일 오후 공연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목을 풀고, 스트레칭을 하며 리허설에 돌입했다.

네 멤버들은 무대 동선을 비롯해 특수 장치들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했다고 한다. 현장의 감독, 스태프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젝스키스는 지금까지 무대 위에서는 보여준 적 없는 과거 음반 수록곡을 부를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내겐 보일 수 없었던 세상’ ‘플라잉 러브(Flying Love)’ 등이다. 더불어 ‘무모한 사랑’ ‘그대로 멈춰’ 등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선곡했다.

은지원, 김재덕, 이재진, 장수원 등 멤버들은 개별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무대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에는 젝스키스의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에는 느낄 수 없었던 젝스키스의 뭉클한 진심을 만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콘서트 무대 연출 역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9개의 큐브 LED를 활용한 거대한 규모의 무대 세트를 설치했고, 무대 중앙 천장에 자리 잡은 레이저와 입체 조명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