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신현수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채널A 드라마 ‘열두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신현수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채널A 드라마 ‘열두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신현수가 채널A 금요드라마 ‘열두밤’에서 무용가를 꿈꾸는 차현오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을 설명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두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헌수 감독과 배우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이 참석했다.

신현수는 운명을 믿는 낭만주의자 차현오 역을 맡았다. 차현오는 재일교포다. 명문대를 나와 일본 회사에 취직했지만 오랫동안 간직했던 무용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갑작스레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신현수는 “작품 들어가기 2달 전부터 춤에 대한 기초를 닦아나갔고, 그 다음에 현대무용 선생님을 만나 작품 내에서 표현해야할 안무를 연습했다”며 “움직임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을 배우게 돼 현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헌수 감독은 “실제 무용수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더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12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 현실주의자 한유경(한승연 분)과 낭만주의자 차현오(신현수 분)의 여행 로맨스. 오는 12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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