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위)-박용우/ 사진제공=OCN
‘프리스트’ 연우진(위)-박용우/ 사진제공=OCN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의 연우진과 박용우가 유쾌하고 훈훈한 케미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지난 5일 “결코 오지 말아야 할 것이 돌아왔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 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늘(10일) 공개된 사진에는 미카엘과 베드로라는 사제 명을 가진 두 명의 엑소시스트 연우진과 박용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엑소시스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검은 사제복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한 두 사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연우진의 장난기를 내포한 미소와 이와 상반되는 박용우의 진지하고 강렬한 눈빛에서 서로 다른 성격의 캐릭터임을 느낄 수 있다. 사연 있는 사제관계로 만난 연우진과 박용우가 그려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공인 구마결사인 634레지아를 이끌어나가는 ‘신념을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과 ‘모두를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문기선(박용우)은 오랜 인연으로 엮인 사제관계다. 과거에 엑소시즘 시기를 놓쳐 세상을 뜬 엄마를 목격한 수민이 문신부의 지도 아래 엑소시스트로 성장한 것. 말보다는 손이, 회개보다는 보속(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르는 일)이 속 편한 행동파였던 문신부를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의지하며, 다소 서툴지만 열정 넘치는 엑소시스트로 성장한 수민. 8년 전에 일어난 모종의 사건 이후 지금은 매사에 신중해진 문신부와 좌충우돌 신출내기 수민이 보여줄 사제 케미에 시선이 쏠린다.

이렇듯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을 예고하는 수민과 문신부의 엑소시스트 사제 케미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는 이유에는 첫 촬영부터 짜릿한 호흡을 보인 배우들의 호연이 존재한다는 후문. ‘프리스트’ 관계자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우진과 박용우가 최고의 케미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는 11월 17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악령에 맞서 싸울 두 엑소시스트의 특별한 공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으로 11월 17일 처음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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