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박근형,강부자/사진제공=더 마스터
박근형,강부자/사진제공=더 마스터
배우 박근형과 강부자가 MBC 새 주말극 ‘신과의 약속’에서 관록 넘치는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박근형과 강부자는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신과의 약속’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한채영(서지영)의 아나운서 변신과 엄마 연기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엘리트 건축가와 로맨티스트의 매력을 과시할 배수빈(김재욱), 날카로운 지성미를 갖춘 변호사 오윤아(우나경), 지고지순한 순정남 이천희(송민호)까지 주연 4인방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최근에는 예능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관록 넘치는 대배우 박근형과 ‘그래, 그런거야’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반가운 ‘국민엄마’ 강부자가 합류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박근형이 연기할 김상천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천지건설’을 재계 상위권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낸 불세출의 경영인으로 타고난 승부사 기질과 불 같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인물.

강부자는 김회장의 처 이필남으로 열연한다. 필남은 원조 ‘내조의 여왕’으로 아들 재욱의 선택을 묵묵히 지켜보고 존중하는 모습을 극 안에 조용히 녹여낼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신과의 약속’은 극 전체를 아울러 모성과 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이 시대 대표적인 아버지와 어머니상인 박근형, 강부자 선생님의 관록과 무게감이 꼭 필요했다. 이번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설명했다.

‘신과의 약속’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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