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서현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서현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서현진이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의 제작발표회에서 “누구나 ‘진짜 나’를 알아봐 주는 한 사람이 간절한 순간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베일을 벗는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 한세계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 서도재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다. 2105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서현진은 한세계 역을 맡아 서도재 역의 배우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다.

서현진은 “이 드라마는 표면적으로 얼굴이 바뀌는데, 진짜 나를 알아보는 한 사람을 만나는 내용이다. 모두가 염원하는 일”이라며 “내가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알아봐 주는 사람을 간절히 바란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는 종영한 드라마 ‘또 오해영’에 이어 다시 한 번 송현욱 PD와 재회했다. 이에 대해 “‘또 오해영’을 이길 자신은 없지만, 결이 다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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