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김소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소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소현이 “책임감을 내려놓으니 제가 밝고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이앤이(A&E) 네트웍스 계열 채널 라이프타임의 새 예능 프로그램 ‘스무살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스무살은 처음이라’는 아역으로 시작해 올해 데뷔 10년차 배우가 된 김소현의 미국 여행기를 담은 웹예능이다.

김소현은 “드라마를 하다 보면 제가 어떻고,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잘 안 느껴질 때가 있다. 제가 뭘 해도 약간 의욕이 떨어져있는 힘든 시기에 이 예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처음에 망설였고 두려웠다. 그런데 여행을 하다 보니 약간의 책임감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고,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려놓고 ‘스무살 김소현’ 그 자체로만 즐길 수 있는 상황들이 많아서 제 안에 있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굉장히 의미가 남달랐고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꾸며내지 않은 스무살 김소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스무살이 처음이라’는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등 라이프타임 디지털 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 매주 화, 금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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