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설 / 사진제공=링크매니지먼트
이설 / 사진제공=링크매니지먼트
KBS2 드라마 ‘옥란면옥’에 출연한 배우 이설이 27일 “마음 속의 ‘옥란면옥’을 기억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 된 아버지 달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 된 노총각 아들 봉길의 부자 전쟁을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다. 이설은 극 중 탈북인 영란을 맡았다. 신구, 김강우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지난 26일 2부작으로 종영했다.

이설은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신구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과 이렇게 좋은 대본을 가지고 함께 하게 되어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여간 영란이가 되어 봉길과 달재를 사랑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신구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김정현 감독님과 조용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이 날것인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촬영 현장이었습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러분 마음 속의 ‘옥란면옥’을 기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설은 MBC 미니시리즈 ‘나쁜 형사’로 은선재 캐릭터로 돌아온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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