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빅픽쳐 패밀리’에 출연하는 우효광(위부터), 차인표, 류수영, 박찬호. / 사진제공=SBS
‘빅픽쳐 패밀리’에 출연하는 우효광(위부터), 차인표, 류수영, 박찬호. / 사진제공=SBS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빅픽쳐 패밀리’가 25일 오후 6시 처음 방송된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개성과 합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빅픽쳐 패밀리’는 배우 차인표·류수영·우효광, 야구선수 박찬호가 경남 통영시의 작은 마을에서 사진관을 열고 주민들의 인생 사진을 찍어주는 과정을 다룬다. 네 사람은 7박 8일 동안 숙소 생활을 하며 동고동락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인표는 가장 먼저 열정을 불태우다가도 금세 체력이 고갈되는 허술한 매력을 보여줬다. ‘투 머치 토커’(지나치게 말이 많은 사람)로 이름을 알린 박찬호는 남다른 개그 본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막내인 류수영과 우효광은 언어를 뛰어넘는 브로맨스로 재미를 더했다고 한다.

소문난 애처가이기도 한 네사람은 일주일간 가정을 떠나 숙소에서 함께 생활한다. 군대를 연상케 하는 아침 구보를 시작으로 투박하지만 맛은 일품인 집밥 열전과 빈틈없는 살림 실력 등 현실감 높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한 편의 시트콤 같은 네 남자의 숙소 생활이 ‘꿀잼’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빅픽쳐 패밀리’는 25일 오후 6시 1회가 방송되며, 다음날인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2회를 내보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