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너 지금 뭐하니? 서방님 내세워서 참 잘하네. 내 말이 그렇게 말 같지가 않아?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것이지, 무슨 요령이 그렇게 많아?”

25일 방송된 SBS ‘나도 엄마야’에서 우희진이 동서가 된 이인혜에게 한 말이다. 우희진은 눈엣가시였던 이인혜가 자신과 한 식구가 되자 기죽이기를 시작했다.

이날 최경신(우희진)은 신상혁(알렉스)과 함께 인사를 온 윤지영(이인혜)에게 일주일 동안 시댁에 와서 아침상을 차리라며 억지를 부렸다. 신상혁이 나서서 “하루만 오는 것으로 하자”고 설득하자 더욱 분개했다.

최경신은 윤지영을 따로 불러내 “내 말이 그렇게 말 같지가 않아?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것이지, 무슨 요령이 그렇게 많아?”라고 혼을 냈다. 윤지영이 ‘너’라는 호칭을 문제 삼자 그와 대리모 계약을 맺었던 과거 일을 들추며 “아직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최경신의 기 싸움은 다음 날에도 계속됐다. 가사 도우미들 없이 “네 요리 스타일 좀 보자”며 윤지영에게 요리를 떠넘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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