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제3의 매력’의 배우 서강준.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제3의 매력’의 배우 서강준.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배우 서강준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극과 극 외모를 보여준다.

‘제3의 매력’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무 살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겨울을 함께 보내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서강준이 연기하는 온준영은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모든 것에 계획을 세우는 모범생이었으나 산전수전을 겪으며 현실주의자로 변한다.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스무 살과 스물일곱 살의 온준영이 담겼다. 스무 살 온준영은 검정 뿔테 안경과 바가지 머리부터 교정기 때문에 돌출된 듯 보이는 입, 단정하게 목까지 채운 단추까지 촌스러운 모범생이다.

반면 스물일곱 살이 된 온준영은 안경을 벗고 한층 세련돼 졌다. 자연스러운 머리 모양과 단추를 채우지 않은 셔츠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도 느껴진다. 스무 살의 온준영과는 다른 여유로움과 어른스러움이 엿보인다.

서강준은 “나이에 따른 인물의 변화를 그려내는 게 쉽지 않다”면서 나이와 계절에 따라 온준영의 감정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온준영의 외모 변화만큼이나 그가 보여줄 섬세한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스무 살의 준영은 괴짜 같은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물일곱 살의 준영은 사랑에 빠진 남성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 것”이라고 전했다.

‘제3의 매력’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