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범수 ‘사랑이라 하자’ 표지. / 사진제공=영 엔터테인먼트
김범수 ‘사랑이라 하자’ 표지. / 사진제공=영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범수의 신곡 ‘사랑이라 하자’가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랑이라 하자’는 김범수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중 ‘뉴 메이크(new.MAKE)’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다. 그동안 김범수는 명곡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위메이크를 이어왔다.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소유 ‘아이 미스 유(I Miss You)’, 거미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 등을 탄생시킨 혼성듀오 로코베리(로코, 코난)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두 사람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아냈다.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명수는 로코베리가 들려준 사랑과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에 깊이 감명을 받아 지난 15일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이 노래를 축가로 부르기도 했다.

김범수는 “이 노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로코베리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함께 느끼고 공감하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점점 더 시들어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조금 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로코베리 역시 “‘사랑이라 하자’는 우리가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함께 써 내려간 노래”라며 “축가는 물론, 이 노래를 신곡으로 발표해준 김범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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