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 사진제공=KBS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 사진제공=KBS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KBS2 ‘대화의 희열’에서 “과거 연쇄살인범에게 살해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15일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에는 프로파일러 출신의 국회의원 표창원이 손님으로 출연한다. 표창언은 이날 프로파일러 시절 겪은 일들과 ‘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말을 번복하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놓는다.

앞선 녹화에서 표창원은 연쇄살인범으로부터 살해협박을 당했던 사실을 밝혔다. “여고생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었다. 우리 딸 이름, 나이를 모두 알더라. 언젠가 교도소에서 나올 거라며 살해협박 편지를 보내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했는지, 아들 딸이 어렸을 때부터 어떤 교육을 했는지 등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표창원은 80년대와 90년대 경찰로서 시위 진압을 하면서 당했던 충격적인 부상과 고통, 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본인 말을 스스로 번복했던 사연, 끝내 해결하지 못했던 미제 사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대화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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