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플레이어’/ 사진제공=OCN
‘플레이어’/ 사진제공=OCN
“모두가 기다려온 한 판!”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의 메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최고의 플레이어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선사할 머니 스틸 액션의 시작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14일 공개된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메인 예고 영상에는 “슬슬 시작해보자고”라며 판을 벌일 준비를 마친 강하리(송승헌), 차아령(정수정),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의 대활약상이 담겼다. 플레이어 각자의 개성 강한 캐릭터부터 4인방의 유쾌한 액션까지,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담아내며 몰입도를 선사했다.

플레이어들의 타깃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의 돈. “기왕 등쳐먹을 거, 신고 못 할 것만 등쳐먹자”라는 것이 그 이유다. 천재사기꾼 하리는 작전을 위해 부패 권력 집단의 위에서 잘 놀 수 있는 플레이어들을 모았다. “빙고!”를 외치며 어떤 프로그램이라도 막힘없이 뚫는 해킹 마스터 병민과 “돈 가지러 온 사람 처음 봐?”라며 여유롭게 윙크를 날릴 수 있을 정도로 주먹이라면 자신 있는 진웅, 마지막으로 어떤 차량도 거침없이 몰아 누구라도 따돌릴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버 아령까지. 두려움이라곤 1도 찾아 볼 수 없는 하리의 자신감 뒤엔 플레이어들의 뛰어난 실력이 있었다.

물론 모든 작전이 다 순탄할 리 없다. 차 유리가 와장창 깨질 정도로 거친 추격전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격한 몸싸움 등 예상치 못했던 순간들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 그러나 가진 자들이 불법적으로 모은 돈을 터는 그 작전 과정은 화려한 액션, 그 이상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작진은 “오늘(14일)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부패 권력 집단을 응징하기 위해 범죄 수익금 환수의 판에 뛰어드는 플레이어들의 유쾌한 작전을 담았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환상의 호흡과 높은 싱크로율의 캐릭터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통쾌한 한방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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