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선미 / 사진제공=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선미 / 사진제공=KBS
가수 선미가 다른 걸그룹에게 ‘사이렌’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정동하, 선미, 호야와 안무가 리아킴, 신해경이 출연한다.

이날 선미는 발표와 동시에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화제의 신곡 사이렌이 직접 만든 자작곡이며 원더걸스 활동 시기인 3년 전에 이미 완성된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가 왜 발표되지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한 선미는 다른 걸그룹에게 선물하고 싶던 곡이라며 그 주인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숨겨진 작사가 면모를 공개한 선미는 핸드폰 속 메모장에 가득한 미발표 가사 중 하나를 공개했는데 아무도 생각지 못한 독특한 발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미는 지난 스케치북 출연 당시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Toto’‘Georgy Porgy’ 커버에 이어 또 하나의 최애 올드팝 커버를 선보여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선미라는 장르를 확장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힌 선미는 “어떤 퍼포먼스 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에 서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를 꿈꾼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선미는 또 하나의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인 ‘Black Pearl’의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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