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안시성’에서 양만춘을 연기한 배우 조인성이 “220억 대작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했다./ 사진제공=아이오에이컴퍼니
영화 ‘안시성’에서 양만춘을 연기한 배우 조인성이 “220억 대작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했다./ 사진제공=아이오에이컴퍼니
영화 ‘안시성’의 조인성이 220억 대작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조인성을 만났다. 그는 극 중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을 맡았다.

이날 조인성은 “220억 대작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압박감이나 부담감에서 벗어날 순 없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극 중 필사적으로 안시성을 지킨 양만춘은 220억을 책임져야 하는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다. 내 안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담은 액션블록버스터다.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