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2PM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관석에 참석한 닉쿤(왼쪽부터), 박진영, 찬성.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관석에 참석한 닉쿤(왼쪽부터), 박진영, 찬성.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의 닉쿤과 찬성이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의 출발을 알리며 “여섯 멤버가 다 같이 관람했다면 눈물이 났을 것 같다”고 말했다.

2PM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더서울라이티움(The seouliteum)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회 ‘2PM 10th 애니버서리: 열 번의 계절’을 연다.

개관식에 앞서 전시회장을 둘러본 닉쿤과 찬성은 “정말 감동적이다. 전시를 통해 10년을 추억하다 보니 멤버들이 정말 그립고 보고 싶다. 입대한 멤버들부터 해외 일정 중인 준호까지, 6명 멤버가 다 같이 관람했다면 눈물이 났을 것 같다”며 “‘열 번의 계절’은 팬 여러분과 저희 멤버들의 소중한 추억이다. 전시를 보는 동안 좋은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박진영과 후배그룹 갓세븐의 JB와 진영도 이날 개관식에 함께 했다. 박진영은 “이렇게 2PM과 핫티스트(2PM 팬클럽)의 10년을 돌아보니 마음이 찡하다”고 했다. JB와 진영은 “2PM 선배님들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희 갓세븐도 멋지게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 자랑스럽고 존경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열번의 계절’은 지난 10년 동안의 2PM을 음반, 의상, 영상, 음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보여준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이어지게 공간을 구성해 “‘6인 완전체’가 되는 특별한 봄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담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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