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선미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WARNING(워닝)’ 쇼케이스에서 멋진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선미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WARNING(워닝)’ 쇼케이스에서 멋진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8개월 만의 컴백입니다. 고민이 많았는데 새 음반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설레고 뿌듯해요”

새 미니음반 ‘워닝(WARNING)’으로 돌아온 가수 선미의 말이다. 선미는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기분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워닝’은 앞서 발표한 ‘가시나’, ‘주인공’을 잇는 선미의 솔로곡 연작의 완전판이다. 타이틀곡 ‘사이렌’은 선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네 환상에 아름다운 나는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가시나’와 올해 1월 내놓은 ‘주인공’을 연달아 히트시킨 선미는 ‘주인공’ 방송 활동이 끝난 뒤에도 각종 행사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광고나 화보 촬영도 많았고 이런저런 활동들이 들어와서 공백기 없이 이 음반을 준비했다”며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을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힘들어도 즐거웠겠다고 하자 “원래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스타일”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음반 발매에 이어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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