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여성듀오 코코소리 소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여성듀오 코코소리 소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여성듀오 코코소리 소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섹시 콘셉트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동자동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새 싱글 음반 ‘터치(Touch)’의 쇼케이스에서다.

코코소리는 2016년 가요계에 데뷔해 팀 활동을 이어오다 올해부터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한다. 소리는 지난달 ‘슈가 케이크’를 발표한 코코에 이어 4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에 ‘터치’를 내놨다.

소리는 “그동안 코코소리와 리얼 걸 프로젝트 등을 통해 귀엽고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엔 확 다르게 변신했다”면서 “솔로 가수를 준비하면서 여러 여성 솔로 가수들의 공연과 뮤직비디오를 봤다. 연구를 하면서 무엇보다 섹시한 매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솔로 가수로 섹시함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터치’는 밝고 경쾌한 댄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프로듀스 팀 가면라이더가 작사·작곡했고, 래퍼 베이식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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