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정동하 정규 1집 ‘크로스로드’ 표지. / 사진제공=뮤직원컴퍼니
정동하 정규 1집 ‘크로스로드’ 표지. / 사진제공=뮤직원컴퍼니
가수 정동하가 첫 정규음반 ‘크로스로드(CROSSROAD)’로 초심을 되짚고 현재를 담는다.

정동하는 오는 13일 ‘크로스로드’를 발표한다. 데뷔 13년 만에 처음 내는 정규음반으로 정동하의 음악 색깔을 도드라지는 11곡의 노래가 실린다.

4일 공개된 음반 표지는 홍콩 도심에서 찍었다. 흑백으로 연출해 그윽한 분위기를 더했고 정동하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음반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소속사 뮤직원컴퍼니에 따르면 정동하는 1994년 발매된 본 조비의 ‘크로스 로드’ 음반을 듣고 감명을 받아 음반 제목을 이같이 지었다. 변화의 길목에서 처음을 되짚어 본다는 의미의 제목이다.

뮤직원컴퍼니 측은 “정동하는 음악을 하는 동안 수없이 펼쳐진 갈림길 앞에 섰다. ‘크로스로드’는 그 갈림길에서 첫 정규음반을 내는 그의 상황과 꼭 알맞은 단어였다”며 “초심을 기억하며 현재를 담아내는 굉장히 의미 있는 단어”라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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