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애프터클럽’의 새 DJ 슬리피(왼쪽부터), 이진아, 한해/사진제공=SBS, 인스타그램, 브랜뉴뮤직
‘애프터클럽’의 새 DJ 슬리피(왼쪽부터), 이진아, 한해/사진제공=SBS, 인스타그램, 브랜뉴뮤직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애프터클럽'(새벽 2시 방송)이 개편을 맞아 새로운 DJ 세 명의 합류를 알렸다.

예능과 힙합 장르를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예능힙합인 슬리피,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의 핵심멤버 한해, 대체 불가한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그 주인공. 이들은 ‘애프터클럽’의 콘셉트에 맞게 직접 방송을 기획하고 선곡에 참여할 예정이며,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과 음악들을 라디오에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 ‘애프터클럽’과 함께 하게 된 슬리피는 “꿈을 이루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한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겠다. 힙합 돈스탑 멈추지 않아”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진행하게 된 한해 또한 “듣는 사람 모두 느낄 수 있을 만큼 슬리피형과 잘, 그리고 솔직하게 방송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이진아 역시 “기쁘고 감사하다.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지만 재밌게 공부하면서 좋은 음악들 들려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애프터클럽’은 일곱 명의 뮤지션이 요일별로 DJ가 되어 이끌어나가는 음악프로그램이다. 슬리피, 한해, 이진아 외에도 선우정아, 푸디토리움 김정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임헌일, 검정치마가 각 요일을 맡고 있다. 그동안 방송으로 듣기 힘든 힙합, 재즈, 록,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장르를 포용하고 있으며, 뮤지션이 직접 선곡하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SBS 라디오 개편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며, 이진아는 매주 월요일 밤, 슬리피와 한해는 매주 화요일 밤에 만날 수 있다. ‘애프터클럽’은 매일 새벽 2시에 ‘SBS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된다. 인터넷 라디오 SBS고릴라와 팟캐스트를 통해서 도 들을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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