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소주연/사진제공=엘삭
소주연/사진제공=엘삭
배우 소주연이 KBS2 단막극 ‘회사 가기 싫어’에 출연한다.

‘회사 가기 싫어’는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루를 보내는 곳인 회사에서의 치열한 직장생존기를 보여주는 오피스 모큐멘터리(가짜 다큐멘터리)다. 회사 가기 싫지만 갈 수 밖에 없는 모든 직장인들의 현실을 그리겠다는 각오다.

소주연은 영업기획부 사원 이유진 역을 맡는다. 이유진은 고의식, 고학력, 고스펙 어떤 것도 하나 부족하지 않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당찬 여성이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작은 것 하나를 사도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들겨야 하는 현실에 허무해하는 인물이다.

앞서 소주연은 오피스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에서 디자인 회사 계약직 사원 김지안을 연기하며 짠내나는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소주연 외에도 김중돈, 김국희, 김기리 등이 출연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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