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키와 한해가 ‘토끼와 거북이’같은 케미를 뽐냈다.

‘놀라운 토요일’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와 게스트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했다.

1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에는 코요태로 18년 동안 함께 활동한 김종민과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티격태격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2라운드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2011년 곡인 ‘식스센스’가 받아쓰기 문제로 출제됐다. 박나래는 “이 노래를 좋아한다”며 반가워했다.

신지는 “가사가 잘 안 들리는 노래로 알고 있다. 제가 가사를 잘 외우는 편인데 가사가 잘 안 들려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귀범’이라는 별명답게 키가 역시 가장 정답에 근접한 받아쓰기를 해 원샷을 받았다. 이에 한해가 ‘부럽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보이자 키 역시 ‘부럽다 -한해’라는 메모를 들어 보였다. 두 사람은 마치 짠 것처럼 동일한 글을 적어 당황해하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나래는 “진짜 한해는 키한테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문세윤은 키와 한해를 토끼와 거북이에 빗대며 “심지어 토끼가 부지런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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