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조 알윈(왼쪽부터), 엠마 스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올리비아 콜맨, 니콜라스 홀트, 알베르토 바버라 집행위원장.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조 알윈(왼쪽부터), 엠마 스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올리비아 콜맨, 니콜라스 홀트, 알베르토 바버라 집행위원장.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더 페이버릿'(THE FAVOURITE)이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더 페이버릿’은 영화 ‘더 랍스터’로 제 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킬링 디어’로 제 70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8월 29일 개막해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그 동안 강렬한 드라마, 독특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그가 이번 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페이버릿’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성뿐 아니라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올리비아 콜맨, 니콜라스 홀트, 조 알윈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30일(현지시간) 진행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을 비롯 엠마 스톤, 올리비아 콜맨, 니콜라스 홀트, 조 알윈이 참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더 페이버릿’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최고의 작품”(IndieWire), “기발하고 상쾌한 시대물 드라마”(The Film Stage), “엄청나게 즐겁고, 판타스틱한 컵케익 같은 영화”(TIME), “엄청나게 유쾌하고 놀랍도록 엔터테이닝한 영화”(The Playlist), “날카로운 유머를 가진 영화”(The Telegraph), “완벽하게 세공된 다이아몬드 같은 영화”(Variety) 등 열렬한 호평이 이어졌다.

‘더 페이버릿’은 오는 9월 28일부터 열리는 2018년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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