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방구석1열’ 윤종신/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윤종신/사진제공=JTBC
변영주 감독이 JTBC ‘방구석1열’에서 영화 ‘그래비티’의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31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시청각을 압도하는 광활한 공간인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그래비티’와 기발한 스토리의 힘을 가진 영화 ‘더 문’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과학자 이정모 관장과 세계최초 개인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한 송호준 작가가 함께한다.

‘그래비티’에 대해 MC 윤종신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해보지 못한 배우들이 촬영하며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특히, 산드라 블록은 원래도 훌륭한 배우지만, 이 영화를 통해 다시 보게 됐다” 며 진한 여운을 남긴 배우의 명연기를 칭찬했다.

변영주 감독은 “‘그래비티’ 속 배우들은 무중력 상태를 연기하기 위해 엄청난 곡예훈련을 해야 했다. 배우들에게 줄을 장착해서 강제 유영을 하게 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세트에 10시간 이상 갇혀 있기도 했다더라”며 배우들의 숨겨진 연기투혼과 영화의 독특한 촬영 방식을 소개했다.

이에 윤종신은 “어쩐지 산드라 블록의 우는 연기가 진심으로 우는 것처럼 보였다”며 눈물 연기에 대한 남다른 해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인이 사랑한 우주과학 영화를 다루는 JTBC ‘방구석1열’은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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