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웃음을 향한 쾌속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는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남은 축제 기간을 유쾌하게 물들일 2차 공연의 출격을 알렸다.

엄마들의 공감을 이끄는 ‘투맘쇼'(정경미·김경아· 조승희)가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공연이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릴 전망이다.

‘부코페’의 또 다른 인기 공연인 ‘쇼그맨'(박성호· 김원효·김재욱·정범균·이종훈)도 만날 수 있다. 콩트·노래·춤과 더불어 마술을 접목한 공연으로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으로 ‘부코페’를 찾은 코믹 연극 ‘그놈은 예뻤다'(정태호·송병철·김상희·이현정·심정은· 유미선·이효원)와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 ‘투깝쇼'(홍윤화·김민기·김영·임준빈·한송희), 재치 있는 입담으로 꽉 찬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정재형·이용주·김민수·박철현·한기명), 드로잉 서커스로 시선을 강탈할 ‘크로키키 브라더스'(우석훈·임동주)가 신선한 개그로 관객들의 배꼽사냥에 나선다.

특히 ‘그놈은 예뻤다’ ‘투깝쇼’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크로키키 브라더스’ 등 모두 믿고 보는 코미디언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끈다. 세 팀은 이미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검증된 공연으로 부산을 휩쓸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해외 공연으로는 ‘뚜띠(Tutti)’ ‘마법의 숨결(The Magic Breath)’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이처럼 ‘부코페’는 잔칫상처럼 풍성하고 알찬 코미디 공연으로 시원한 웃음을 안길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내외 코미디언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지는 ‘부코페’는 오는 9월 2일까지 이어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