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스트로 MJX위키미키루시 ‘오늘처럼(Lika a today)’ 커버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아스트로 MJX위키미키루시 ‘오늘처럼(Lika a today)’ 커버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MJ와 위키미키의 루시가 함께한 신곡 ‘오늘처럼(Like today)’이 3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된다.

MJ와 루시의 협업은 판타지오뮤직의 감성 주파수 프로젝트 ‘FM 201.8’의 일환으로, 두 멤버는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섰다.

MJ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스트로 내에서도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평소 예능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아스트로의 ‘흥’을 담당할 정도로 쾌활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다. ‘오늘처럼’에서는 그간 보여준 밝은 모습 대신 서정적인 보컬로 이별에 대한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반전을 줄 예정이다.

위키미키의 막내 루시는 풋풋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랩으로 이번 신곡에 참여했다. 루시의 감성적인 랩과 MJ의 보컬이 만나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별 노래 ‘오늘처럼’이 탄생했다. 작곡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정호현(e.one)이 참여해 어쿠스틱 기타와 느린 알앤비 리듬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를 완성했다.

‘철없던 우리 얘기도 어른이 되면 예쁜 그림처럼 남겨질까 (중략)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게 되겠죠 오늘처럼’이라는 가사로 마치 일본 멜로 영화를 보듯 이별의 모순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MJ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가슴 시리도록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고, 얇은 가성을 써서 이번 곡의 섬세함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 가을에 듣기 좋은 곡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FM 201.8’은 판타지오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매달 새로운 장르 및 콘셉트를 가지고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평소 그룹 활동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개성을 보여준다.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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