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수미네 반찬’/사진제공=tvN
tvN ‘수미네 반찬’/사진제공=tvN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변정수가 자신을 “김수미의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라고 칭했다. 이 모습은 2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될 ‘수미네 반찬’ 13회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맛 ‘서울불고기’ 편으로 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김수미는 “남편이 서울 사람이라 자주 하는 반찬”이라며 자박자박한 국물이 특징인 서울불고기를 메뉴로 정했다. 불가리안 셰프 미카엘은 불고기를 요리한다는 말에 유독 기뻐했다. 김수미와 가까운 자리로 바꿔 달라고 열의를 보였다.

게스트로는 김수미와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변정수가 출연한다.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등장한 변정수는 “황신혜가 김수미의 집밥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라면 나는 김수미의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변정수는 드라마 촬영일마다 미안할 정도로 김수미가 매번 도시락을 챙겨와 함께 먹었다고 말했다. 김수미의 손맛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일화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변정수는 촬영 중 카메라가 돌지 않은 순간에도 ’엄마 김수미‘를 살뜰히 챙긴다. 재료 손질부터 맛보기까지 24년 차 주부다운 내공으로 김수미의 왼팔 역할을 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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