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신혜성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하트(HEAR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룹 신화의 신혜성이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하트’에 대해 “신화는 계속된다는 의미의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성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음반 제목 ‘하트’의 의미를 묻자 “거창한 의미는 아니다”며 “말 그대로 멈추지 않고 뛰는 심장처럼 신화는 앞으로 계속된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멤버들에게 신화는 무슨 의미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 민우가 ‘심장(하트)’이라고 대답한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무대에 서거나 팬들을 만날 때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해서 이렇게 제목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내는 음반인 만큼 감회도 남달랐다.
에릭은 “데뷔 후 20년 동안 쭉 활동해왔다”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 같이 일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아직까지 음반을 내고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멤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신화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 음반 ‘하트(Heart)’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키스 미 라이크 댓(Kiss Me Like That)’은 통기타가 이끄는 댄스곡으로 남녀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표현한다.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10월 6일과 7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