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성주/사진제공=MBC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성주/사진제공=MBC
신예 성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개성 넘치는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처음 방송되는‘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협업을 그린다. 성주는 극 중 해커출신 국정원 전산 통신 요원 ‘라도우(성주)’로 변신해 익살스런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라도우는 모든 통신·전자 장비도 손쉽게 다루는 천재적인 해커출신으로 각종 첨단 장비를 장난감처럼 다루는 능력자다. ‘삐딱하게’를 인생 기조로 삼으며 모든 사람이 YES할 때 무조건 NO를 외치는 인물.

28일 공개된 사진에는 능글맞게 상황을 모면하는 성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손에 텀블러를 들고 등장한 그는 위기(?)상황을 맞닥뜨린 듯 방어태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장난기 다분한 표정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해명하고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

엄격하고 통제된 국정원과 상반된 비주얼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라도우’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라도우는 선배 유지연(임세미)을 향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고.

성주는 배우이자 아이돌 그룹 유니크(UNIQ)의 보컬이다.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 ‘명불허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에는 배우 소지섭과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등이 출연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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