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예고 영상이 28일 공개됐다. 공연은 오는 11월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막을 올린다.

‘엘리자벳’은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다. 실존 인물과 가상 요소를 결합해 공연 때마다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했다.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는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번 예고 영상에는 남녀 배우의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죽음(Der Tod)’이 소파에 누워 잠든 엘리자벳을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일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엘리자벳’에는 그동안 옥주현·김선영·김소현·류정한·김준수·박효신·박은태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번 시즌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출연 배우를 예측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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