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협상’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JK필름
영화 ‘협상’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JK필름
영화 ‘협상’이 손예진과 현빈의 불꽃 튀기는 연기 대결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달 19일 개봉하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는 표어와 함께 협상가 대 인질범의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맞대결을 예고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하채윤으로 열연한 손예진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긴장된 표정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로 생애 첫 악역 연기를 소화한 현빈은 한 손에 권총을 든 채 속을 알 수 없는 강렬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 주말 최초 공개된 ‘협상’의 메인 예고편을 접한 관객들은 “이거 꿀잼각” “현빈이 악역이라 신선한데???” “9월은 얘로 정했다!” “너는 영화 나는 팝콘 사는 걸로 협상하자”등을 반응을 보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