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W, '미스터 션샤인' OST 'AND I' 차트 상위권 "OST 신흥 강자"

[텐아시아=우빈 기자]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OST에 참여한 그룹 뉴이스트 W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뉴이스트 W가 OST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뉴이스트 W가 지난 26일 오후 6시 공개된 tvN ‘미스터 션샤인’의 열 번째 OST ‘앤드 아이(AND I)’가 27일 오전 8시 기준 엠넷 및 네이버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인기 아이돌 그룹들과 음원 강자들이 대거 점령하고 있어 진입하기 힘든 일명 ‘콘트리트 차트’를 뚫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이다.

‘앤드 아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12화에서 애신(김태리 분)과 유진(이병헌 분)이 약방의 어성초 함을 통해 서신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 흘러나와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16화에서는 애신과 유진이 아픔 없이 함께하는 슬픈 상상의 장면에서도 애신과 유진의 나레이션 뒤에 흐르며 영상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앤드 아이’는 상대방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고, 잡을 수 없는 복잡한 심정을 애틋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뉴이스트 W의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과 부드럽게 읊조리는 랩이 더해져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앞서 뉴이스트 W는 지난해 12월 tvN ‘화유기’의 OST ‘렛 미 아웃(Let me out)’에 이어, 이번 ‘미스터 션샤인’의 OST에 참여해 음원 차트 1위까지 기록하며 ‘OST계의 신흥 강자’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