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부부가 된 이현승(왼쪽), 현상. / 사진제공=이현승 SNS
부부가 된 이현승(왼쪽), 현상. / 사진제공=이현승 SNS
가수 현상과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가수 홍경민과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가수 테이, 고유진이 축가를 불렀다. 두 사람은 11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로 오랜 인연 끝에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이현승은 결혼식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귀한 시간 내서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어떤 사진을 봐도 제가 너무 많이 웃고 있더라고요. 오빤 제가 눈물 한 방울 안 흘려서 서운해 했지만 그만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상 역시 “많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잘살겠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SNS에 남겼다.

현상은 2012년 그룹 오션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현승은 2010년 MBC에 입사해 MBC의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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