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승리 첫 번째 솔로 콘서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승리 첫 번째 솔로 콘서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승리가 일본 첫 번째 솔로 투어부터 현지 팬들을 뜨겁게 열광시켰다.

승리는 지난 11일과 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전시홀에서 ‘승리 2018 첫 번째 솔로 투어 [더 그레이트 승리] 인 재팬'(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JAPAN)’을 열고 총 3만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2시간 동안 총 27곡의 무대를 펼치며 서울에 이어 일본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승리는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해 신선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DJ타임, 거대 LED에서의 VJ, 그루비한 비트에 어울리는 화려한 레이저 조명을 통해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솔로 신곡뿐만 아니라 ‘하루하루’를 직접 편곡해 들려주고 빅뱅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완전체 공백기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일본 메이저 6대 스포츠지들은 열정 넘친 승리의 솔로 투어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찬사를 쏟아냈다.

산케이스포츠는 “승리는 결의가 넘친 솔로 투어를 선보였다. 빅뱅이 아닌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며 내공을 선보였다”고 보도하는가 하면 스포츠 닛뽄은 “승리의 일본 첫 솔로 투어는 감동 속에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일본 첫 공연을 화려하게 마친 승리는 다시 국내로 돌아와 대구에서 10년 만에 뜻깊은 무대를 펼친다. 오는 15일 오후 6시 대구 EXCO 1층, 19일 오후 6시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당초 국내에서는 서울 공연만 계획했지만 첫 솔로 공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면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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