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한고은 / 사진제공=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한고은 / 사진제공=SBS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의 데이트 장면을 보고 모자이크 처리를 요청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주말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한고은은 이날 직장인 남편의 퇴근 시간을 기다리며 남편 맞춤형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터프하고 거침이 없는 한고은의 요리 실력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손이 왜 이렇게 빠르냐”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한고은이 차려낸 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불금을 보낸 두 사람은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컵라면으로 속을 달래며 컵라면 먹방을 시전했다. 컵라면을 먹던 중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컵라면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신영수는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는 안타까워하며 한고은을 쓰다듬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 역시 부부의 예상치 못한 대화에 깜짝 놀랐다.

대화에 이어 컵라면 하나를 사이좋게 나눠먹던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갑자기 컵라면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신영수가 또 한 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며 손병호는 “(저런 고백 들으면) 몇 대 맞아도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주말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스쿠터를 타고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부부가 스쿠터 타는 모습을 본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당황한 한고은은 급기야 “모자이크를 해달라”며 수습하려 해 스튜디오를 연신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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