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장희원 ‘여름땡’ 커버 / 사진제공=광합성
장희원 ‘여름땡’ 커버 / 사진제공=광합성
레이블 광합성의 아티스트 장희원이 사랑스러운 여름 노래 ‘여름땡’을 지난 8일 발매했다.

그가 발표한 ‘여름땡’은 어쿠스틱 기타를 기반으로 여유 있는 분위기를 풍긴다. 청량한 사운드에 ‘넌 나의 바다, 쳐다보기만 해도 답답한 마음이 뻥 트이는 것 같아’라는 고백을 담은 이 곡은 연일 폭염으로 지쳐있는 일상 속에서 시원한 바다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장희원은 일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매력적인 음색으로 전하는 아티스트다. ‘어른이 된다는 건’‘나무에 걸린 물고기(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곡)’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부터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함께한 ‘5cm’‘배드민턴’‘편지’ 등 풋풋한 사랑의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음악까지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음악 역량을 보여줬다. 레드벨벳 ‘피카부’, 로꼬X화사 ‘주지마’, 김연자 ‘아모르 파티’ 등을 재해석한 영상으로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그린 플러그드’‘해브어나이스데이’‘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어반 뮤직 페스티벌’등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팬층을 넓혀오고 있다. ‘여름땡’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곳에서 장희원의 이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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