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장영남(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최병모, 고민시, 도상우, 서은수/사진제공=각 배우 소속사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장영남(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최병모, 고민시, 도상우, 서은수/사진제공=각 배우 소속사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장영남(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최병모, 고민시, 도상우, 서은수/사진제공=각 배우 소속사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에 이어 장영남, 최병모, 서은수, 도상우, 고민시까지 tvN 새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출연이 확정됐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제작진은 8일 장영남, 최병모, 서은수, 도상우, 고민시 등 주연배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작품을 함께 이끌 출연진들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등은 주연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김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유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유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진국을 짝사랑하는 동료 경찰 탁소정 역은 장영남이 맡았다. 매사 화통하고 유머러스한 듯 보이나 실은 진국에 대한 커져가는 마음을 숨기고 혼자 속앓이하며 애틋한 짝사랑을 하는 귀여운 푼수다. 장영남은 가식 없는 솔직함과 웃음 코드로 극의 중심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한다.

최병모는 작품의 무게 중심을 유지하며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최병모가 맡은 이경철은 진국의 일거수일투족을 못 마땅해하지만 한때는 그를 친형처럼 따랐던 후배 경찰이다. 진국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로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서은수는 부잣집 딸이자 도예가 백승아로 분한다. 금수저 태생에 럭셔리한 외모까지 남부러울 것 없던 그녀는 무영을 만난 후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삶을 살게 된다. 구원처럼 나타난 무영에게 모든 걸 바치는 맹목적인 사랑을 보인다.

넘사벽 황금 백그라운드를 가진 재벌 2세 장우상 역에는 도상우가 이름을 올렸다. 일생을 자존심 하나로 살았던 그가 무영의 등장과 함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특히 도상우는 제대 후 복귀작인 이번 작품을 통해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퍼붓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영화 ‘마녀’를 통해 연기력과 존재감을 떨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민시는 이번 드라마에서 다크한 매력을 내뿜는다. 극 중 인디밴드 키보디스트이자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무영에게 집착하는 짝사랑녀 임유리 역으로 분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제작진은 “장영남, 최병모, 서은수, 도상우, 고민시가 주연 3인과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 ‘아는 와이프’를 잇는 tvN 새 수목드라마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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