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죠홀에서 첫 번째 아레나 투어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2018(BLACKPINK ARENA TOUR 2018)’을 열었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연장은 이른 아침부터 블랙핑크를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북적였다. 블랙핑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라이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랙핑크는 LED 무대 세트를 통해 다채로운 구성을 보여줬다. 영상이 흘러나오면서 멤버들을 태운 무대가 움직였고,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를 띄웠다고 한다.

‘붐바야’ ‘마지막처럼’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다양한 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솔로 공연도 준비해 각자 다른 개성도 드러냈다.

공연을 마친 뒤 제니는 “정말 감사하다. 가슴이 벅차다”고 했다. 지수 역시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고 털어놨다. 로제는 “첫 아레나 투어여서 긴장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고, 리사는 “이번 공연으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오사카죠 홀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후쿠오카·미쿠하이 등 일본 3개 도시 7회 공연을 펼친다. 오는 12월 24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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