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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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댄서(Dancer) 프로젝트가 공개 방송을 끝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아프리카TV는 “25일 오후 8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웰메이드예당과 진행 중인 댄서 프로젝트 파이널 공개 방송을 한다. 모든 출연자와 더불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후속 콘텐츠인 싱어(Singer) 프로젝트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댄서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3일부터 진행된 아프리카TV의 신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미래 K팝 원석들의 활약을 담았다. 아이돌 양성 아카데미인 김영우 댄스아카데미·브로드댄스스쿨·브이스펙·뮤닥터·조이댄스가 각자 방송국을 개설해 주 1회 온라인 댄스 퍼포먼스와 월 1회 오프라인 공개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공개 방송을 통해 각 아카데미만의 분위기를 살린 댄스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지난 댄스 프로젝트 공개방송 주제는 ‘Back to 1990’s’로, 각 아카데미는 1990년대 대중을 사로잡은 곡을 재해석했다.

이번 파이널 공개 방송에서는 아프리카TV 인기 BJ와 특별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김영우 댄스아카데미는 걸그룹 출신 BJ구슬이와 더불어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의 군무를, 브로드댄스스쿨은 최근 오마이걸 반하나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각각 커버한다. 브이스펙은 배우이자 댄서 프로젝트 MC인 BJ강은비와 비욘세의 ‘7/11’로 춤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조이댄스는 게임 BJ파이와 청하의 ‘롤러코스터’를, 뮤닥터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각각 소화한다.

댄서 프로젝터 파이널 공개방송은 MC를 맡은 BJ최군 공식방송국에서 생중계되고, 현장 관람을 원한다면 오후 7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해 안무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방송 이후에도 각 아카데미들은 K팝과 댄스를 소재로 한 자체 콘텐츠로 개인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올해 말까지 웰메이드예당과 손잡고 싱어(Singer)와 아이돌(Idol) 프로젝트도 한다. 싱어 프로젝트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음원 제작 프로젝트로 국내 유명 작사·작곡가가 참여할 예정. 라이브 방송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방송 포맷이 도입된다. 자세한 내용은 댄서 프로젝트 파이널 무대에서 밝혀지며 아이돌 프로젝트까지 모든 콘텐츠들이 연결된 프로젝트의 최종 실체는 오는 12월에 만나볼 수 있다.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사업팀 안승환 팀장은 “세 달간의 댄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파이널 공개방송에서는 인기 BJ와 펼치는 합동 공연과 댄스 배틀 코너, 댄서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미래 K팝을 이끌어갈 예비 아이돌이 꾸미는 마지막 공개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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