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배우 송지효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변기 변신을 예고했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23일 극 중 을순 캐릭터에 빙의한 듯 녹아든 송지효의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제껏 본적 없는 아찔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송지효는 ‘불운의 아이콘’ 드라마 작가 을순 역으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다크하고 퉁명스럽지만 내면은 따뜻한 매력의 소유자. 현재는 입봉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 작가지만, 유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던 ‘운빨’ 좋은 화려한 시절도 있었다. 되는 일은 없지만 우주 최강 긍정 마인드 하나로 불운과 맞서 무한 직진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효는 덥수룩한 앞머리를 커튼처럼 치고 으스스한 기운을 뿜어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 내리는 어둠 속에서 삽질을 하는 ‘호러블’한 사진과 공중 날아 차기를 하는 다이내믹한 송지효의 모습은 ‘을순’ 캐릭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어딘가를 응시하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은 러블리하다. 종잡을 수 없는 을순의 매력이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박민주 작가와 강민경 연출이 의기투합해 기발한 소재에 젊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등 화제성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으며 차별화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케 한다.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첫 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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