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화면. / 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화면. / 사진제공=SBS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TV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재명 도지사와 관련한 보도 때문이다.

23일 TV화제성 조사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방영된 비드라마 194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화제성 지수를 나타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방송이 화제성 상승의 큰 요인이 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해 화제성 순위가 무려 20계단 올랐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 지지를 철회한다는 의견, 이재명과 은수미의 사퇴 및 관련 ㅜ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 등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 지사 죽이기에 나섰다면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기획 프로그램들의 징계를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화제성 1위는 Mnet ‘프로듀스48’이 차지했다. ‘프로듀스48’은 6주 연속 정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3위에는 뚝섬 경양식 식당으로 논란이 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올랐으며 4위와 5위는 SBS ‘런닝맨’과 JTBC ‘히든싱어5’가 각각 차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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