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KARD ‘RIDE ON THE WIND’ 메들리 영상/사진제공=DSP미디어
KARD ‘RIDE ON THE WIND’ 메들리 영상/사진제공=DSP미디어
카드(KARD)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1일 0시 KARD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드 온 더 윈드’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카드의 새 음반은 ‘INTRO : Humming’으로 시작한다. 2번 트랙인 ‘Moonlight’는 딥하우스 스타일의 EDM 곡으로 담백하고 절도 있는 비트와 통통 튀는 베이스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달빛 아래서 사랑을 속삭이며 제목 그대로 달빛을 뚫고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듯한 황홀함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인 3번 트랙 ‘Ride on the wind’는 빠른 템포에 따라 흘러가는 댄스홀 그루브와 하우스 리듬이 어우러진 EDM. 드롭에서 터져 나오는 시원한 신스 라인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바람과 드라이브를 연상시킨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 사이의 설레는 감정을 살랑살랑 흔들리는 바람에 비유해 표현했다.

멤버들의 추천곡이기도 한 4번 트랙 ‘Knockin’ on my heaven’s door’는 무거운 베이스와 밝은 느낌의 사운드가 교묘하게 어울리는 트랩 기반의 힙합곡. 사랑하는 이에게 언제든지 마음을 열어줄 수 있으니 두드려줬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감정과 사랑의 황홀함을 문에 빗대어 표현했다.

마지막 트랙인 ‘Dimelo’는 ‘말해줘’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다.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레게톤 리듬의 라틴 팝 장르이다.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혼용한 가사가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카드는 오는 25일 세 번째 미니 앨범 ‘RIDE ON THE WIND’로 컴백한다. 이어 8월 19일 첫 국내 콘서트인 ‘WILD KARD in SEOUL’을 개최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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