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자’의 김창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사자’의 김창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드라마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배우 김창완에게 빅토리콘텐츠가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창완이 계약금 미지급과 촬영 지연 등으로 신뢰 관계가 무너져 지난달 말 ‘사자’ 출연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지난 1월 공동제작사 지위를 상실한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지난 5월 당사와의 협의 없이 김창완과의 출연 계약을 했다. 당사는 이를 뒤늦게 알았다”며 “김창완 계약금 미지급과 해지 이슈 등은 마운티무브먼트스토리와 김창완 사이에 발생한 것”이라고 짚었다.

빅토리콘텐츠는 이어 “현재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자’는 박해진, 나나 등 화려한 캐스팅에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은 기대작이다.

◆ 다음은 빅토리콘텐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토리콘텐츠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우 김창완 선생님 관련 기사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습니다.

당사는 지난 1월 공동제작사 지위를 상실한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김창완 선생님과 지난 5월 당사와 사전협의 없이 ‘사자’ 출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금일 보도된 기사의 출연계약관련 미지급, 해지 등의 보도내용은 모두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김창완 선생님 소속사 사이에 발생된 것입니다.

김창완 선생님 측에서 발송한 출연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 또한 당사가 아닌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수취하였으며, 당사는 최근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유선, 문자, 이메일 등으로 내용증명상의 정확한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오늘 보도를 접하기 전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사가 출연계약의 당사자가 아니기에 관련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러우나, 금일 보도에서 당사가 계약금을 미지급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며,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당사와 다시 출연계약을 하라는 취지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기사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당사는 현재 상황을 파악중에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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