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사생결단 로맨스’/사진제공=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MBC ’사생결단 로맨스’/사진제공=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MBC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에서 이시영, 지현우, 김진엽, 윤주희, 전노민, 선우선 등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18일 한승주(지현우), 주인아(이시영), 차재환(김진엽), 주세라(윤주희)의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집착하는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썼다.

먼저 인물관계도 속 승주와 인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인아는 극 중 ‘호르몬 신봉자’답게 승주를 희귀 호르몬 연구 대상으로 찜하고 있다. 반면 승주는 인아를 복수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어 도대체 왜 그가 인아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재환과 세라의 엇갈린 호감도 담겨졌다. 재환이 인아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고 세라는 그런 재환을 향해 호감을 표하고 있다.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이 관전포인트.

이 가운데 재환의 아버지이자 ‘다린병원’의 원장인 차정태(전노민)을 시작으로 승주가 소속된 신경외과의 과장 장지연(선우선)과 레지던트 2년 차 정현우(장세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인아가 소속된 내분비내과의 과장 유상범(최령), 전문의 이진경(배슬기), 레지던트 1년 차 최재승(신원호)까지 다양한 ‘다린병원’ 의사들이 포착됐다.

그런가하면 승주와 인아, 세라, 이미운(인아)은 동거 관계로 묶여 있다. 도저히 엮일 것 같지 않은 이들이 어쩌다 한 지붕 아래에서 살게 된 것일까.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승주와 인아를 중심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라며 “호르몬 매력이 가득한 이들이 과연 어떻게 얽힌 것인지 숨겨진 사연이 첫 방송 전까지 점차 공개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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