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영철. / 사진제공=KBS
배우 김영철. / 사진제공=KBS
“평소 돌아다닐 때는 변장을 하거나, 코나 이마를 만지면서 걷습니다.”

배우 김영철이 1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에서 열린 KBS1 새 교양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의 제작발표회에서 “타인의 시선이 편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영철은 오는 18일과 25일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걸으면서 동네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과정을 다룬다. 총 2부작으로 구성돼 김영철이 직접 동네를 걸어 다니면서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전달하는 형식이다.

김영철은 “‘동네한바퀴’ 촬영을 하는 동안에는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하루에 1만 5000보 정도 걸었다”면서 “저녁에 집에 돌아가서 파스까지 붙였다”며 웃었다. 이어 “많은 이들을 편하게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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