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018 로엔프렌즈’ 포스터. / 사진제공=카카오M
‘2018 로엔프렌즈’ 포스터. / 사진제공=카카오M
국내 통합 오디션으로 주목받는 ‘로엔 프렌즈 오디션’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국 투어 오디션을 개최한다.

16일 주최사인 카카오 M(구 로엔엔터테인먼트)은 “오는 8월 7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서울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K팝·K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할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2018 로엔 프렌즈 전국 오디션’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오디션은 8월 7일 대전 우송정보대학을 시작으로,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0일 부산 동주대학교, 11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를 거쳐 18일 서울 스타힐빌딩에서 전국 5개 도시 오디션 투어의 막을 내린다. 지원 분야는 노래, 랩, 댄스, 싱어송라이터, 연기, 모델 등 갖가지 개인 분야와 댄스팀으로 참여 가능한 그룹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국적, 성별, 연령 등에 자격 제한이 없는 만큼 각 분야에 재능 있는 스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지원 가능하다.

카카오 M의 통합 오디션 브랜드 ‘로엔 프렌즈 오디션’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보유한 카카오 M이 주관하고, 국내 7개 유명 기획사인 페이브·크래커·스타쉽·킹콩·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E&T 스토리·인디 전문 레이블 문화인 등이 참여하는 통합 오디션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월간 오디션에도 매달 1000여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스타 지망생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특히 올해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 글로벌 오디션은 현지 스타 지망생 15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데 이어 7월 중국 베이징, 상하이, 충칭에서 개최를 앞둔 글로벌 오디션은 사전 접수자만 3,500여 명 이상으로 오디션 개최 전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이며 ‘로엔 프렌즈 오디션’이 대표적인 K팝 스타 등용문임을 입증했다.

카카오 M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오디션에선 총 35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스타 지망생의 열기로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오디션 시간이 연장됐다”면서 “뛰어난 인재들의 참여로 다수의 지원자가 카카오 M 산하 레이블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거나 연습생으로 발탁됐다”고 했다. 이어 “월간 오디션이 진행되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의 기회가 적은 전국 각지로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의 신인 개발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찾아가는 오디션인 만큼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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