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밴드 신현희와김루트의 김루트. / 사진제공=문화인
밴드 신현희와김루트의 김루트. / 사진제공=문화인
밴드 신현희와김루트의 멤버 김루트가 ‘오빠야’ 역주행 이후 생긴 생활의 변화에 대해 배달앱 최고 등급에 등극한 것을 포함해 여러가지를 말했다.

김루트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이하 ‘더 컬러 오브 신루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루트는 역주행 이후 변화에 대한 질문에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예전에는 800원 짜리 사발면을 사는 것을 고민했으나 지금은 고민 없이 참깨라면을 사먹는 것이다. 김치도 마트가 아니라 편의점에도 사고 편의점에서 양말도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루트는 “배고플 땐 음악을 살기 위해서 했다. 배부를 땐 배고픈 걸 못 잊어서 또 살기 위해서 한다”며 “제가 행복해야지 좋은 음악이 나올 것 같아 행복해지는 것,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더 컬러 오브 신루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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