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월드컵 국가대표 조현우(맨 위)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월드컵 국가대표 조현우(맨 위) / 사진제공=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독일전 승리 이후 20개 이상의 CF 제의를 받았다”고 밝힌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진다. 월드컵 주역인 조현우·김영권·이용·이승우가 출연하며 105분 확대 편성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독일전에서 유효 슈팅 6개를 막아내며 활약한 조현우는 앞선 녹화에서 경기 이후 들어온 CF가 2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독일전을 앞두고 숙소에서 압박감과 무게감에 홀로 엉엉 울었다고 고백했다.

김영권과 이용은 조현우의 활약상에 대해 뜻밖의 평가를 내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현우는 김영권·이용·이승우를 상대로 1대 3 토크 배틀을 벌였다고 알려지며, 이 과정에서 ‘조현우 허언증’의 실체까지 밝혀졌다고 한다.

아울러 조현우는 수비수에서 골키퍼로 전향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또한 평소 ‘사랑꾼’으로 유명한 그는 아내가 녹화 현장을 찾아 자신을 응원하자 아내를 위해 세레나데를 부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